포천시 소흘읍은 지난 7일 ㈜한국미라클피플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친환경 종합세정제인 ‘은나노 스텝’ 400세트(시가 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미라클피플사는 1995년 이호경 대표가 설립한 친환경 세정제 생산 업체다. 지난 20년간 축적된 친환경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가정용 대표 하우스 세정제 ‘은나노 스텝’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종합세제 전문 메이커로 환경과 인체에 안전한 친환경 세제를 연구개발 및 생산해 왔다.

특히 세제시장에 후발 주자로 뛰어들며 대기업들이 이미 꽉 잡고 있던 시장에서 마땅한 판매처가 없어 전문 홍보 판촉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는 ‘무료 클리닝 서비스 사업’을 모태로 출발했다. 이후 ‘친환경’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연매출 200억 원대, 50여 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춘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호경 대표는 "환경과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 우리 회사의 목표"라며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진 소흘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따뜻한 기부문화를 선도해 가고 있는 데 깊이 감사 드린다"며 "한국미라클피플사가 기부한 친환경 세정제를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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