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가산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업은 가산면 소재 상록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 사서, 강사, 연극인·작가 등과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독서 연계 프로그램, 문화탐방 등이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며 매주 목요일 총 20회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소외지역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독서력 향상과 정서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와 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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