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신종 코로나 여파로 관내 휴관중인 체육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방역반을 구성해 지역 아동센터 등에 순회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3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한 방역지원 대책을 세웠다.

앞서 공사는 관리중인 각종 시설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및 소독제 비치, 1일 1회 이상 방역, 직원 및 이용고객 체온 확인, 체육센터 5곳의 잠정 휴관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관리중인 시설물뿐만 아니라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항 방역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지난 7일 동부권 아동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중부, 남부, 서부권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방역을 순회 실시하고 동선에 있는 관내 공중화장실 방역도 병행해 추진한다

이에 대해  유효열 공사 사장은 "전세계적인 비상상황을 맞아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는 신념으로 우리 공사가 관리중인 시설물뿐만 아니라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의 방역활동을 지속 발굴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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