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장점 극대화 환황해권 국제물류 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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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장점 극대화 환황해권 국제물류 특성화 대학으로 우뚝
100년 역사 평택대 미래를 준비한다
  • 김진태 기자
  • 승인 2020.02.10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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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변화하는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미래를 향한 대학 교육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평택대학교는 평택지역의 유일한 종합대학으로 지난 수년간 교직원, 재학생, 동문들과 지역사회가 단결해 다채로운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으며, 지역 특성화·첨단화·국제화 기틀 속에서 평택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Gloval Player! 평택대학교!’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평택대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본다.

평택대 전경.
평택대 전경.

# 평택대학교의 역사

평택대는 1912년 미국 예일대학교의 창립자 중 한 명인 아브라함 피어선 목사가(家)의 아더 T. 피어선 박사의 유언에 의해 서울 신문로에 창학됐다. 이후 4년제 대학 설립 인가를 받아 1981년 피어선기념성경학원이 평택으로 이전함에 따라 ‘피어선 성서신학교’로 새롭게 설립됐다.

1986년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신설했으며, 1992년 피어선대학교로 개명하고 초대 총장에 박달진 목사가 취임했다. 이후 1998년 ‘평택대학교’로 개명하고 1999년도 대학종합평가에서 ‘우수대학’ 선정, 2003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02년도 학문분야 평가(사회복지분야)’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평택대는 현재 IT공과대학·국제물류대학·사회서비스대학·문화예술대학 등 분과대학을 개설하고 스마트자동자학과·융합소프트웨어학과·국제물류학과·무역행정학과·간호학과·사회복지학과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학과 등 21개의 세부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 평택대학교의 미래 교육을 위한 사회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평택대는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는 IT 융합학문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최첨단 교육시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까지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의 평택 투자에 맞춰 사회수요 맞춤형 학과를 개편해 스마트자동차학과, ICT융합학부를 신설하고 전문 외부 컨설팅을 통한 학교 개편 및 정원을 조정했다.

또한 IT공학대학 신설 및 공합융합 특성화 대학을 구성해 ICT, SMART, LOGISTIC, MEDIA 등 4가지 전공 분야가 서로 연계돼 있는 IT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대학교 100주년 기념탑 전경.
평택대학교 100주년 기념탑 전경.

ICT 분야는 ▶가상현실 ▶3D프린팅 ▶사물인터넷 ▶스마트디바이스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SMART 분야에서는 ▶스마트자동차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의 다양한 분야와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평택항 등이 위치해 있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환황해권 국제물류 특성화 대학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열린 사고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예술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해 문화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인재 육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LOGISTIC 분야는 ▶첨단물류 ▶국제무역물류 ▶IT물류시스템 ▶자동차항만물류 등의 국제물류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MEDIA 분야에는 ▶인터렉션디자인 ▶대중예술 ▶공연영상콘텐츠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평택대는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드라마와 영화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국민 남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정해인’을 배출한 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교육부 선정 사업인 LINC+사업 스마트물류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는 해운항만물류인력 양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물류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 평택대학교 신은주 총장 인터뷰

언제나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도움이 있어 지금의 평택대가 존재한다.

이제 평택대는 107년의 역사가 빚어낸 교육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지역사회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창조적인 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다.

현재 우리는 비리 재단의 대학 사유화 기도와 교육부 파견 임시이사 체제가 출범, 그 후 지금까지 시대가 요구하는 건전한 민주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여전한 학내·외 적폐 세력의 저항에 맞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학민주화 운동의 성공을 위해 절차를 무시한 채 구성된 이사회의 불법성에 대해 대법원의 최종 승소 판결을 이끌어 냈고, 전 명예총장과 옛 재단의 비리에 대해 교육부 감사를 요청한 끝에 비리 이사회의 전격 해체와 전 명예총장의 부정부패를 심판받게 했다.

2년 임기의 임시이사 체제가 구성, 현재 교내의 산적한 문제 해결을 통해 올바른 사학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감사 과정에서 밝혀진 본교 이사회의 비리 문제는 ‘2주기 대학역량평가’에서 평택대의 절대적인 감점 요인으로 작용, 본교는 기존 ‘자율개선대학’에서 ‘역량강화대학’으로 지정되며 정원 감축 대상 기관으로 평가 됐다.

이러한 평가 결과에 대해 교육부를 수차례 방문해 이의를 제기했지만, 교육부는 타 대학과의 형평성과 다른 대학의 반발 가능성 등을 이유로 이미 결정된 것은 번복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사학비리 척결과 대학민주화를 위해 본교 재단의 비리와 학내 운영상 문제를 자발적으로 감사 요청했던 노력이 대학역량평가 과정에서 본교에 치명적인 정원 감축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 것이다.

아울러 교육부의 평가 오류에 대한 본교의 시정 요구에 대해 복지부동하고 있는 교육부의 안일무사한 대토에 실망을 금치 못한다. 이제 학내 문제를 풀고 대학 정상화의 귀감이 될 평택대를 일반 대학과 동일하게 기계적인 평가 기준을 적용해 나온 ‘역량강화대학’ 지정에 따른 ‘정원 감축’ 결정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사진= <평택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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