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방역 장소는 체험공간과 사무실, 체험관에 입주기업 등 체험관 전역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제1급감염병 대응지침에 명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4급 암모늄화합물 소독제를 사용해 공간 살포방식과 분무소독 상균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와동시에 하루 4회 이상 체험관 복도, 출입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등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경로에 소독제 분무 소독을 실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예방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하주차장과 안내데스크 등 각 출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전 직원 손소독제 사용을 의무화했다.

체험관은 지난 3일부터 임시휴관 중이다.

강희규(을지대학교 교수) 관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 방역 등 최선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향후 사태가 안정되고 시민들이 다시 체험관을 이용할 때 불안감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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