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역주민 커뮤니티 형성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복합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 중인 포일·백운밸리·오전복합커뮤니티센터 3개소의 명칭을 26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가칭)포일커뮤니티센터는 총면적 2만3천330㎡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영유아·청소년시설, 도서관, 청년공간, 기업임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12월 준공 예정인 (가칭)백운밸리커뮤니티센터는 백운호수 초등학교 맞은편에 총면적 1만166㎡,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교육시설, 수영장, 헬스장, GX룸 등을 갖춘다.

내년 8월 준공될 (가칭)오전커뮤니티센터는 총면적 2천2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다함께돌봄센터, 다목적공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공업무시설 등의 다기능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역, 연령에 제한 없이 ▶마을공동체와 지역적 특색 ▶문화·복지·여가 공간 및 공동체 공간의 특성 ▶타 시설 공간 명칭과 차별화되고 참신한 독창성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하게 느끼는 명칭을 이메일(pksch11@korea.kr)로 접수한다.

공모별 최우수 3명에게 각 50만 원 문화상품권, 우수 3명은 각 30만 원 문화상품권, 장려 6명은 각 10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결과는 다음 달 중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당선인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곽한규 회계과장은 "시민들의 쉼터와 배움터, 어울림이 있는 복합공동체시설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공모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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