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평가결과 최우수, 하반기 중간평가 우수에 이은 최종 결과로 4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포함, 올 한해 총 6억 1천1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하반기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해 2019년 하반기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 최상위의 효율적 재정 집행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행안부 주관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현액 대비 집행률 등 재정 집행실적과 협력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는 지난해 예산액 8천931억 원 중 7천744억 원을 집행, 86.71%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특별대책반을 편성, 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대책회의 등을 통해 추진상황을 적극 관리했다. 

또, 부진사업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재정집행 대책을 강구해 추진하고 주기적인 집행실적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집행과 집행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종합복지 서비스 환경 구축,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의료사각지대 해소, 생활SOC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 운용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이 체감하는 새로운 도약, 신성장 활력의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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