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이더리움(ERC-20) 기반의 블록체인 암호화폐 '코나코인(Conacoin)'이 이달 백서(White Paper)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일부 내용을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펀드레이징 커뮤니티 플랫폼 핵심 가치 및 A-IEO 모델명 특징,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가이드라인 등을 전하며 투자자들의 정보 갈증을 해결한다는 취지다.

코나코인이 발표한 일부 백서 내용에 따르면 코나(CONA)의 핵심 가치는 'For some New Business'로 정의할 수 있다. 즉, 더욱 쉽게, 공정하게, 투명하게 접근하는 것이 코나코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기존의 암호화폐는 모금 방식에서 문제를 보여 왔다. 많은 자산을 보유한 특정 개인이 암호화폐의 판매 수량 대부분을 구매해 생태계 밸런스를 무너뜨린 것이다. 이렇게 모인 암호화폐는 단기간에 거래소에서 전량 매도돼 가치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 코나코인은 이러한 모금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코나코인 보유자는 펀드레이징 플랫폼 특성에 따라 생태계 내 기본적인 권리와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 펀드레이징 플랫폼은 성장형 모금 방식으로 A-IEO에 의해 운영된다. 이 방식은 당일 매수량을 수치화하여 그에 맞는 지분을 암호화폐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분배 후 전략적으로 소각하여 단기 디플레이션을 방지한다. 장기 디플레이션은 단계적으로 락업(Lock-Up) 해제 방식으로 막는 것이 포인트다.

이번에 발표될 코나코인 백서에서는 A-IEO가 기존 투자와 차별화되는 점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소각과 단계 별 락업으로 디플레이션을 최대한 방지하는 예방 노하우,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가치 안정성 강화 가이드, 변동성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가격 안정화 장치 등이 바로 그 것이다. 이러한 구조를 통해 투자자 보호 및 암호화폐의 점진적 가치 상승을 도모한다.

코나코인 관계자는 "A-IEO를 통한 진정한 탈중앙화는 코나의 기술적 역량으로 추후 사업적 영역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며 "4차 산업 핵심 기술 및 사업체를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연결시키는 커뮤니티 플랫폼이 대표적인 미래 사업 콘텐츠로 이를 통해 인적, 물적, 기술적 자원이 모여 새로운 형태의 사업이 만들어지고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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