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부천 오정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주자 김만수 예비후보는 국회에 진출하면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국회의원의 특권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높다"며 "21대 국회에서는 일하는 국회, 책임지는 정치를 위해 국회의원이 가진 특권을 포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의 기본 업무인 정기회와 임시회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출석하지 않은 날짜만큼 세비를 반납(공익기부)하겠다. 또 ‘국회의원 주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 자치단체장, 지방의원과 동일하게 국회의원도 주민소환이 가능해야 한다는 취지다. 대표적인 특권인 면책특권도 포기해 모든 발언과 행동에 책임지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국회의원, 책임정치를 실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특권에 기대지 않고 신뢰받을 수 있는 국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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