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은 지난 10일 방축2리 소재 성불암에서 백미 20㎏들이 50포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성불암이 겨울철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펼치는 나눔활동의 일환이다. 성불암은 그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밑반찬 및 김치, 물품 등을 후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도원 성불암 주지스님은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고 작지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백미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후원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경식 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러한 나눔과 배려로 만들어진 지역 분위기에 발맞춰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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