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11일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노인복지관과 ‘스마트 통합돌봄 사업’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희망케어센터 사무실에서 이뤄진 이날 협약에서 이들 기관은 남양주 관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우리집 손주 Angel 아이(i)’ 사업을 통해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사회서비스원은 AI, IoT 등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내 노인통합돌봄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향후 축척된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사회 복지 관련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부희망케어센터와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스마트 돌봄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남양주시는 해당 사업이 지역 내 안착될 수 있도록 전반적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원은 이미 지난해 말 ㈜KT·㈜펀진과 스마트 돌봄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남양주·부천 종합재가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남양주시 복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제공되는 맞춤형 서비스에 도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지원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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