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농촌 환경 개선 및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11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마을은 양평 5곳과 용인, 여주, 광주, 연천, 이천, 평택 등 각각 1곳이다.

마을에는 환경 보전·개선을 위한 일정 과제가 부여되면 이행 실적에 따라 농가당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과제는 의무과제와 선택과제로 나뉜다.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하는 의무 과제는 ▶깨끗한 농촌 환경 만들기 ▶농약 사용량 줄이기 ▶농경지, 축사 주변 환경 개선 ▶비료시비처방서 발급·준수(경종농가) ▶축산 농가 악취 줄이기(축산농가) 등이다.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하는 선택 과제는 ▶화학비료 사용량 줄이기(경종농가)다.

도는 이미 선정된 마을 외에 추가 참여 신청도 받는다.

참여 대상은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조성을 희망하는 마을(행정 리 단위) ▶마을에 거주하면서 마을 소재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 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추가로 사업 참여를 희망 하는 농촌 마을은 이번 달 말까지 해당 읍면에 신청하거나 도 친환경농업과(☎031-8008-5447)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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