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김귀근(재궁동 오금동 수리동)의원은 지난 11일 노약자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김 의원은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장, 수리동장 및 관련 직원들과 함께 산본중앙도서관과 덕유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계단길 및 그 주변 환경을 둘러보며 노약자 통행 시 겪을 위험성과 불편한 점 등을 파악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달 경로당에 신년인사차 방문했을 때 제기됐던 민원에 대한 후속 절차로 당시 민원을 제기했던 시민들 역시 현장을 찾았고 시민들의 생생한 고충을 들으며 현장 관계자들은 해결책을 강구했다. 

관계자들은 녹지 부지인 비탈길에 마련된 계단이라서 노약자가 이용하기에는 다소 위험한 것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계단 난간을 설치하는 방안 등 해결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김귀근 의원은  "비탈길은 노약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