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5개 마을이 경기도에서 선정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12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가 올해 선정한 11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중에 양평군의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생태보전마을은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친 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양평군에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로 선정된 곳은 화전2리를 비롯해 병산2리, 다대2리, 옥현2리, 신원3리 등이다.

이번 사업은 생태환경 보전농업 지원확대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마을에 환경 보전·개선을 위한 일정 과제 부여 후 이행 실적에 따라 농가당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은 3월부터 생태 환경 보전 농업을 위한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들어가게 된다. 시·군별로는 양평 5곳과 용인, 여주, 광주, 연천, 이천, 평택 각 1개 마을이다. 

정동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 환경농업 특구인 양평군은 그동안 ‘농약·화학비료 사용 안하기’ 등 다양한 친 환경농업 실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이 앞장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장기적으로 친 환경농업 활성화 기반을 다져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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