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와 영생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한신학원의 제30대 이사장으로 박상규 목사가 선출됐다.
한신학원 이사회는 지난 11일 한신대 장공관 1318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제30대 이사장을 선출했다.
박 목사는 목포고와 광주대를 졸업하고 한신대 신학대학원 석사, 샌프란시스코 신학대 석사, 풀러신학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4월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노회에서 안수를 받은 후 여천중부교회(현 여수한빛교회), 경기도 광주제일교회(현 옥토교회), 미국 장로교 하이데저트한인교회, 시온성 중앙장로교회 등에서 목회를 했다. 현재 광주성광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이 밖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 광주기독교단협의회 공동대표, 한국기독교장로회 광주노회장 및 총회 실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상규 신임 이사장은 "한신학원 이사회를 굳건하게 다지면서 한신대와 영생고 발전에 힘쓰고, 기장총회와의 긴밀한 협조로 상생하는 한신학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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