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작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에 불을 지피고 있다.

12일 인천콘텐츠코리아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틈문화창작지대(옛 시민회관 터)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콘서트’, ‘내 안의 콘텐츠를 깨워라’, ‘콘텐츠 미식회’<사진> 등 3개 문화콘텐츠 창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콘서트’는 문화콘텐츠 분야별 전문가 강의와 맞춤형 세미나로 이뤄진 열린 행사로 7차례에 걸쳐 모두 1천247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강사로 초빙된 방송인 서경석, 유튜버 보겸, 이지철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CG연출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이너 호조(권순호) 등은 강연을 통해 콘텐츠 개발 방법과 알짜 비법 등을 전해 큰 관심을 모았다.

‘내 안의 콘텐츠를 깨워라’는 교육과 강의를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세계를 탐색하고 미래 가치와 가능성을 짚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인천지역 중고생 2천261명이 참여해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텐츠 미식회’는 콘서트, 공연, 전시, 체험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콘텐츠 접근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지난해 총 5차례 진행돼 1천38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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