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 실태 파악나서

남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역 일반음식점 6천 곳을  대상으로 업소내 외국인 근무현황, 최근 중국 출장이나 여행이력 등을 모니터링 해왔다.

지난 10일부터는 내수 위축과 해외수출 차질로 매출액 급감이 예상되는 식품제조업·가공업 534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도 실시했다.

특히 식품제조가공업 피해사례 실태조사에선 식품유형별 매출액 감소실태, 기업이 필요한 지원방안, 중국을 비롯한 외국 여행여부, 외국인 근무현황 등 전방위적 파악이 진행됐다.

시는 지역 위생단체와 협업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감염예방수칙 홍보를 비롯한 피해사례 신고접수센터를 적극 안내 할 방침이다.

피해상황 발생 시 소상공인 피해신고센터(☎1600-8001, 031-259-6119)로 신고하면 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