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 소재 심등선원에서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신도들과 함께 모금한 백미(10kg) 44포를 의왕시 내손1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흥용 주지스님은 "내손1동 지역주민을 위해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겨울철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원 내손1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심등선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심등선원은 수시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바자회, 모금활동 등을 통해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하는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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