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기업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의 물품을 잇따라 기탁하고 있다. 

한국생명과학, 아이사랑방역시스템, E&W는 13일 안성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생명과학은 손 소독제 2천 개(2천200만 원 상당), 아이사랑방역스템은 소독약 20L 30통(1천만 원 상당), E&W는 마스크 1만2천 개(1천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조정래 한국생명과학 대표는 "어려울 때 함께 할 수 있어 기업인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심재경 아이사랑방역시스템 대표는 "지역민의 어려움은 그 지역에서 기업을 하는 우리의 어려움이며, 안성시민으로서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했다.

김종은 E&W 대표는 "기업의 사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라며 "코로나19의 신속한 척결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