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영화 콘텐츠는 6배가량 늘어나고, 음악 콘텐츠도 케이팝 등 인기 음원 비중이 확대된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가 대폭 개선된다. 영화 콘텐츠는 6배가량 늘어나고, 음악 콘텐츠도 케이팝 등 인기 음원 비중이 확대된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의 영상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는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영화 콘텐츠를 기존 월평균 18편에서 40여 편까지 늘린다. 영화 콘텐츠 상영 기간도 기존 3개월보다 늘려 서비스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영화 콘텐츠는 기존 60여 편에서 올해 말 기준 400여 편으로 확대된다. 이후 370여 편의 영화 콘텐츠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음악·게임 콘텐츠도 개편한다. 오는 3월부터 K-POP의 비중을 늘리고, 아이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 곡도 추가한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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