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홈경기 입장권 정책을 확정했다. 홈 개막전 입장권 예매 오픈은 20일 오전 11시다.

인천은 E·W 일반석의 지정좌석제를 2층까지 확대하고 청소년과 어린이의 입장권을 통합했다. E·N·S 일반석 성인은 1만2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6천 원이며 W 일반석 성인은 1만7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만 원이다. N석 지정좌석제의 경우 원정석은 제외되며 S석 자유석은 유지한다.

올 시즌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선수 벤치 지붕은 걷어내고 벤치와 가장 가까운 좌석인 프리미엄석 골드를 판매하며 가격은 5만 원이다. 프리미엄석은 성인·청소년·어린이 모두 3만5천 원이다. 1인 테이블석은 기존 E2·E9구역을 개·보수해 재탄생할 예정이며 2만 원에 판매된다. 기존 하이트 테이블석은 ‘하이네켄 테이블석’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청소년·어린이 시즌권 구매자는 예매 시 동반 2인까지 권종별 2천500원에서 6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주주는 현장 구매 시 동반 3인까지 권종별 1천 원에서 4천 원까지 할인받는다. 20인 이상 단체 할인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홈경기 입장권 판매는 경기 10일 전 오전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특성화좌석을 뺀 일반석은 온라인 예매 시 권종별 1천500~2천5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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