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 초선 의원인 유동수(계양갑, 왼쪽부터)·박찬대(연수갑)·맹성규(남동갑) 의원이 1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초선 의원인 맹성규(남동갑)·박찬대(연수갑)·유동수(계양갑)의원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 합동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은 저희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머물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100년간 쌓인 적폐와 불공정을 해소하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합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천은 한반도의 중심에 있음에도 그동안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왔다"며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이 수도권 다른 도시들에 비해 열악한 것이 사실인 만큼 부족한 교통망 확충,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인천을 동북아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유동수 의원과 맹성규 의원은 각각 12일과 13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박찬대 의원은 14일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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