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순돌이’가 하루 5개 학교 방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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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순돌이’가 하루 5개 학교 방역한다
수원시의 코로나19 차단책
  • 박종대 기자
  • 승인 2020.02.14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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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관내 사회적 기업 ‘사람과 자연 협동조합’ 및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내 동아리 ‘더 드론’과 손잡고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나선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관내 사회적 기업 ‘사람과 자연 협동조합’ 및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내 동아리 ‘더 드론’과 손잡고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나선다.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사회적 기업 ‘사람과 자연 협동조합’ 및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동아리 ‘더 드론’과 손잡고 드론을 활용한 방역활동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신학기를 앞두고 코로나19로 불안해하는 학부모 및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장안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49곳에서 드론 방역을 실시한다. 드론 방역은 자동으로 소독약을 살포하는 방제 전용 드론(순돌이)을 활용해 하루 7시간(오전 9시~오후 4시), 1일 5개 학교에서 이뤄진다.

이는 지난 10일 드론 교육과 방역 사업을 하는 사회적 기업 ‘사람과 자연 협동조합’이 수원농생명과학고 학생들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뜻을 시측에 전해오면서 성사됐다. 특히 시와 지역 내 사회적 기업, 고교 동아리가 힘을 모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 협동조합이 방제용 드론 2대를 제공하고,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소지한 수원농생명과학고 ‘더 드론’ 동아리 학생들이 드론을 조종한다. 장안구보건소는 방역에 필요한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드론 방역은 방제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 등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사람이 직접 소독약을 살포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 또 인력·차량 등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해결할 수 있어 더욱더 촘촘한 방역이 가능하다. 무인항공장치 드론을 활용한 이번 조치로 학교 운동장과 진입로, 정문 등에 집중해 효율적으로 방역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현광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힘을 모아 준 사회적 기업 및 동아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는 코로나19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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