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 스틸컷/영화진흥위원회
영화 사바하 스틸컷/영화진흥위원회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영화 사바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영화 전문채널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상영 중으로 한국형 엑소시즘 영화로 흥행을 이끌었던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다.

이정재(박목사), 박정민(나한), 이재인(금화)등이 출연했다.

이정재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박목사라는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고, 박정민은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완벽한 캐릭터 해석으로 정나한이란 캐릭터를 더욱 비밀에 싸인 인물로 만들며 주목받았다.

특히, 특히 박목사가 구하려고 하는 소녀역을 맡은 이재인의 소름끼치는 연기가 신의 한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신인 이재인은 신비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그것과 강하면서도 속마음은 여린 금화를 모두 연기했다.

1인 2역이라는 미션과 함께 베일에 싸인 그것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삭발까지 감행한 이재인은 2004년생 올해 나이 열일곱살로 이 한편의 영화 '사바하'로 존재감을 알렸다.

김승현이 카센터 정비공으로 특별출연 했고, 이상우가 원장스닙 역으로 우정출연 했다.

영화 사바하는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면서 2019년 7주차 1위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8주차 1위를 차지했고, 9주차에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게 자리를 내줬다.

촬영 기간은 2017년 11월 19일 ~ 2018년 4월 9일 까지며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총 관객 2,398,519명, 총 매출액 20,007,508,194원을 기록하면서 손익분기점은 넘겼다고 한다.

영화 제목 ‘사바하’는 한자로 娑婆訶라고 쓴다. 본디 범어 진언의 Svaha를 한자로 음차한 것인데, 사전적으로는 '잘 말했다.'는 뜻으로 흔히 진언의 뒤에 붙여 ‘~이/가 이루어지소서’ 하는 뜻을 표현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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