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지난 13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체육광장 내 인라인 스케이트장 바닥 정비와 관련해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금자 의원과 군포시청 문화체육과 직원, 지역 주민 등 15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인라인 스케이트장 바닥을 정비해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자 그동안 접수됐던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그에 대한 검토 및 조치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특히 바닥 마감재를 신경 써달라며 활주할 때 바닥이 미끄러워 다치는 일이 없도록 정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집행부는 아이들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향후 바닥 보수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공사 시 주민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신금자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주민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을 집행하는 부서와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생활 환경과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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