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를 찾아 화재 예방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공장 관계자에게 주원료인 부직포의 경우 열에 약하고 마찰에 의한 정전기 발생 등 화재에 대한 취약성을 알리고, 마스크 제조공장 가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기계 과열 등 위험요인 등을 안내했다.

조승혁 소방서장은 "공장 작업자들의 연장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 안전관리에 다소 소홀함이 생길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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