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의정부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국은주(55)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사회복지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국 예비후보는 "100년 앞을 내다보는 사회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먼저 정부의 방만한 사회복지사업을 체계화 시키는 사회복지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막대한 재원이 복지사업에 투입되고 있으나 국민들이 느끼는 복지체감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국가의 지원이 절실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재평가 및 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장애인 활동보조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힘 쓰겠다"며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 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바우처제도의 모순된 제도 현실화, 이를 통한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그는 "공공어린이집 확대 및 어린이집 교사 급여 현실화 등 저출산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선제적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장애인, 노인, 경단여성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사업 제도적 개선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소아마비 장애를 가진 국은주 예비후보는 보건복지부에서 26년을 근무한 사회복지 전문가로 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5대 의정부시의원, 제9대 경기도의원 등을 지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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