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김종천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임시휴관중인 관내 복지관 3곳 중 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 17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와함께 청소년수련관과 각동의 문화교육센터 프로그램도 17일부터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또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정상 운영 시기에 대해서는 21일 회의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경우,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을 고려하여 보다 신중히 정상 운영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각 복지관의 정상 운영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및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출입자 관리를 실시한다. 

한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각 가정으로 방문하여 진행되는 서비스 등은 감염증 예방 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정상 진행됐다.

특히, 노인복지관에서는 복지관 내 식당을 운영하지 않게 됨에 따라 점심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게 된 무료급식 대상 어르신 55명에게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며 휴관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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