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 또는 법인 소유의 민간 화장실을 대상으로 남녀공간분리와 안전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은 이용 불편과 더불어 안전 문제가 부각되어 온 남녀 공용화장실을 분리해 누구나 안심하고 화장실을 쓸 수 있도록 성별 분리설치 사업 및 안전개선 사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개방화장실 또는 상시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소 3년 이상 개방 가능한 시설이 지원대상이며 사업에 선정되면 화장실 남녀분리 설치비용의 50%(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천시 하수과 하수관리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문화가 확산되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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