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양주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경기도 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양주역 환승센터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역점사업이다.

이번 결정은 도 주관 환승주차장 건립 지원대상 우선순위 평가에서 호평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도비 31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1년 착공한다. 

이성호 시장은 "양주역은 현재 1일 2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양주역세권,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도의 지원이 결정된 만큼 조속히 환승센터를 건립해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역 환승센터는 양주역세권개발사업지구 내 남방동 81번지 일원 7천㎡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차량 320여 대의 동시에 주차가 가능하며, 버스택시 정차대, 버스 회차 시설 등 환승 연계 시설과 각종 편의 시설이 조성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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