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28일까지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가치회복을 위한 ‘2020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구분되는 이번 공모사업에는 도비 및 시비 총 2억4천만 원이 지원된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신청분야는 G&B, 마중물, 공동체활성화, 마을자원조사로, 마을공동체 신청분야는 공간조성과 공동체 활동으로 구성된다.

G&B분야는 취약지역의 미관 및 주거환경 개선, 꽃길 조성 등 환경개선 활동, 마중물은 이웃과의 만남과 소통을 확장해 마을공동체 활동 계기를 만드는 내용이다.

또 공동체활성화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자산을 활용,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마을자원조사는 마을이 가진 자원을 조사·발굴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공간조성분야는 공동체 활동공간의 시설 개선이 필요한 주민모임에 공간조성 시설비를 지원한다. 공동체활동은 마을 내 문제와 과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과 지역 특화모델(마을미디어, 아카이빙, 리빙랩 등) 발굴을 지원한다.공모에 참여할 공동체는 접수기간 내 시 홈페이지(www.ui4u.go.kr)에서 공모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모임명부 등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승우 자치행정국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해결하며 주체로서의 역량을 키워 주민자치를 실천하고 지역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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