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3월 일명 ‘민식이법’ 시행을 앞두고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20곳 중 무인교통단속용 장비가 미설치된 17곳에 대해 조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또 등굣길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정비를 위한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옐로카펫 사업, 통학로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속도 제한 노면 표지 등 통학로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시는 2017년부터 3개년에 걸쳐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안전망을 구축한 바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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