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 4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6차선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SUV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차량 엔진룸 일부가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차량 외부로 불길이 나오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19 대원을 투입해 약 8분만에 모든 불을 진화했다.

SUV차량 운전자는 "신호 대기 중에 차량 앞쪽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엔진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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