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는 ‘2019학년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 평가기준’을 충족하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의 지위를 2021년 2월까지 유지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제도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기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제를 개편·확대한 것이다. 

국제화 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대학을 인증대학으로 선정해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는 물론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 확대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가기준을 충족한 대학은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사이트에서 11개 언어로 국내 외에 공개되며 법무부 및 외국정부에서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또한 외국인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외국인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이 있다.  

대진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매년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국제화역량 평가를 받고 자격을 유지해 국제화 능력을 안팎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