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청년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참여단’을 신설·모집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들의 상호 소통·교류의 장인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는 등 청년들의 사회참여 보장과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청년참여단’은 청년 일자리, 자립기반, 문화예술 등 3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이며, 앞으로 구 청년정책 추진의 정책파트너로서 청년정책 의제발굴과 제도개선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만 19∼39세) 가운데 청년문제에 관심이 있고 청년문화 발전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원서 등을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직접방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강호 구청장은 "청년참여단이 청년정책의 수혜자인 청년들의 창의적인 제안과 의견수렴을 통한 실질적인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 워크숍, 아카데미 등을 통해 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책파트너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구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032-453-623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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