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신도시에 국공립 유치원 신설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더불어민주당 이원욱(화성 을) 국회의원이 1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3월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통해 동탄신도시에 국공립유치원을 설립해야 하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원활한 협의와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동탄에 영·유아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이바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설되는 유치원은 동탄1·2신도시 중간에 위치한 화성시 반송동 587-2에 건립돼 1·2신도시 모두 통학이 가능하다. 

특수반을 포함해 15학급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동탄1·2신도시 입주 현황에 비해 국공립 유치원이 많이 부족하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2년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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