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4일 영농의지가 높고, 미래 연천 농업을 선도할 후계농업경영인 농업인재 선발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올 후계농업경영 신청인 13명에 대해 영농구체성, 영농계획 실현 가능성 등 관련서류 및 서면심사 자료를 철저히 검토하고 열띤 토론과 논의를 거쳐 군 배정량의 1.5배인 5명을 도에 추천했다.

 한편 이들에 대해 경기도 심의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후계농업경영인 3명이 4월 중 최종선정할 예정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자격은 연천 농업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으로 만18세 이상~만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이며, 지원사업비로 융자 최대 3억 원 한도, 연리 2.5%(5년 거치 10년 분활 상환), 지원자금 사용용도로 경종분야 및 축산분야 농지구입, 시설개·보수 등이다. 

 이에 대해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 농촌인력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젊은 인재들이 안심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며 "또한 연천군 농업발전과 농업 소득이 향상되도록 행정력을 동원 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