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천원택시’ 시범마을 곤지암읍 장심리 등 2곳 선정

광주시가 ‘천원택시’ 시범사업 마을로 곤지암읍 장심리와 남종면 삼성3리 등 2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마을은 신청마을 중 인구수 및 택시 이용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달 중 천원택시를 운행할 계획으로, 시는 시범사업 실시 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점을 보완해 하반기부터 신청마을 전체에 대해 천원택시를 확대 운행한다.

이용방법은 마을주민이 사전 지정된 전담 택시기사에게 호출해 지정된 거점으로 이동하면 된다.

주민은 1천 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이용요금 차액은 시가 해당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천원택시를 통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교통복지 혜택이 적절하게 지원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