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19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제3회 2020 새로운 미래, 함께 하는 한탄강 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천시는 오는 19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제3회 2020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한탄강 평화포럼’을 개최한다.(2019년 6월 열린 한탄강 평화포럼에서 박윤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천시는 오는 19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제3회 2020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한탄강 평화포럼’을 개최한다.(2019년 6월 열린 한탄강 평화포럼에서 박윤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탄강 평화포럼은 시가 남북경협의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모색하고, 남북 교류·협력사업의 실증적 정책 방안을 탐구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각 분야에서 역량 있는 연사들이 초대됐다. 서호 통일부 차관,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영민 대진대 교수,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이계삼 포천시 부시장, 정태헌 ㈔우리경제협력기업협회장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조직 개편 및 조례 제정, 기금 조성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한 2번의 한탄강 평화포럼 개최 및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3월 말 파리 총회에서 발표 예정)도 강력히 추진해 왔다.

올해는 경기도 평화협력 토크콘서트, 평화대학강좌 운영, 한탄강 세계평화페스티벌 등 참신하고 다양한 기획과 정책 등을 시도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는 지난 5일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평화도시에 가입하며 평화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며 "이번 포럼은 확실한 성과로 꽃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확실한 정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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