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희망 JOB GO! 새일 JOB GO!’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취업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본과정 5일(20시간) 14회, 실제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심화과정 3일(12시간) 4회 등 11월까지 총 18회 운영하며, 오는 24일 1회 차 기본과정 교육을 시작한다.

고용보험에 미가입된 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수료자에게는 구직활동 인정확인서 발급,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 결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심리유형검사를 통해 적합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모의 면접 등 구직에 필요한 기술을 교육해 취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수료자 224명 가운데 144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수료 후에는 온라인을 통해 참여자의 취업을 위한 실시간 개별 상담 및 취업 정보를 지원하며 직업교육훈련 연계, 새일여성인턴 우선 지원, 고용 유지를 위한 사후 관리 프로그램 참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노은래 일자리과장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 자신감을 불어넣어 사회에 당당히 일하는 여성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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