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공동체와 사회경제조직을 지원하는 ‘구리시 공동체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일자리경제과 사무실에 임시 둥지를 틀고 새 출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2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내 마을공동체 복원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컨설팅과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 공동체기반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센터설치 사업비 8천만 원을 확보하고 안골로 28 구)농수산물품질관리원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센터와 함께 5월 이전 개소할 예정이다. 

시 공동체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육아, 교육, 청년, 노인, 주거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공동체 활동을 발굴·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창업을 위한 1:1컨설팅, 창업아카데미 교육, 네트워크 사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조직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공동체·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센터가 중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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