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경기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의 새로운 통합브랜드 이미지(MI: Museum Identity)를 17일 발표했다.

새로운 MI는 경기뮤지엄파크 활성화와 오는 8월 대대적인 박물관 전시 재개관을 맞아 새롭게 출발하는 도박물관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경기뮤지엄파크와 도박물관을 하나로 묶는 통합브랜드 이미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MI는 도를 상징하는 파란색 계열에 도의 초성인 ‘ㄱㄱㄷ’ 을 사용, 도를 대표하는 공간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특히 ‘ㄷ’ 의 열린 표현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소통을 우선시하는 도박물관의 자세를 드러내고 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Museum(박물관)’의 ‘M’ 을 통해 ‘열린 문’을 형상화했다. 이는 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를 맞이하는 새로운 관문을 상징, 하나로 연결된 도의 ‘열린 공간’을 의미한다.

재단 관계자는 "동일한 심볼 마크 사용을 통해 도박물관과 경기뮤지엄파크를 찾는 도민들에게 친숙하고 통일성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24년 만에 전격적으로 교체되는 신규 MI 공개를 시작으로, 도박물관은 더욱 새롭고 흥미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재개관 한다"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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