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바우처사업은 현장 진단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을 발굴,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분야의 종합 지원을 받도록 추진한다. 인천지역 지원예산은 22억 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받는다. 60여 개 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3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인천지역 제조 소기업으로, 사업비 보조율은 매출액에 따라 50~90% 수준으로 차등 지원된다. 신청 기업은 전문가 진단 및 평가 등 선정 심사를 거친다. 선정 후 바우처를 발급받아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분야 수행기관에 사용해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인천본부(☎032-837-7011~2)와 인천서부지부(☎032-560-2376)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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