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중국 우호도시 4곳에 위로 서한문

인천시의회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중국 우호도시에 위로를 전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용범 의장은 인천시와 우호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다롄(大蓮)시, 충칭(重慶)시, 톈진(天津)시, 허난(河南)성 등 4개 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국 각 도시 시민들을 위로하는 내용이 주로 담겼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노력하는 중국 국민들과 각 도시의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대한 응원과 함께 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중국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샤오성펑(肖盛峰)주임은 14일 감사 서한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편지에서 샤오성펑 주임은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우정 어린 위로와 응원의 글을 보내 준 인천시의회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종식 후 양 도시 및 국가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