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해 10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결과, ‘시민이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보육 시설 확충, 어린이집 지도 점검 및 전문성 강화, 출산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인구교육, 인식개선 홍보활동, 시책개발 등에 대해 실시됐다.

구는 지난해 공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10곳을 개원하고, 정기적인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개발을 통해 출산율 저하로 발생하는 지역사회문제와 대응법에 대한 구민 관심을 높이고 가치관 변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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