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SNS.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서동주 SNS.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무엇이든 물어보살’ 상담소에서 소개팅을 가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방송인 서세원 서정희씨의 장녀인 서동주는 2008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해 2014년 이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48회에서는 서동주가 보살들을 찾는다. 그녀의 방문에 서장훈과 이수근이 즉석 소개팅을 주선, 급기야는 서동주를 두고 쟁탈전까지 벌어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과 이수근 두 보살은 한층 밝아 보이는 서동주의 모습에 삼촌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연애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는 소리에 태도가 급 돌변했고 서장훈은 이상민을 전화 연결해 소개팅을 주선했다.

서장훈의 전화를 받은 이상민은 당황한 모습으로 서동주를 못알아 보다가 나중에야 알아보고 "아 그 대단하신 분"이라고 알아봤지만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겸손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장훈은 "형이 뭐가 어떠냐"면서 계속 진행을 이어갔지만 연결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수근은 ‘상암동 거주자’인 지인을 강력 추천, 열띤 토론을 펼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수근이 말하는 '상암동 거주자'는 이수근의 친형으로 상암동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서동주는 최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도 결혼과 이혼, 이혼한 부모 서정희, 서세원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의 말에 따르면, "재미교포와 중매로 결혼했다. 5년 반 살았고, 아기는 없었다"면서 이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복합적인 게 많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살았는데 막상 결혼하니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 들더라. 내 인생을 찾기 전에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