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풍문으로 들었쇼
이선정/풍문으로 들었쇼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맘보걸 이선정이 오랜만에 근황을 알린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227회에서는 90년대 대표 맘보걸 이선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이날 방송 예고편에서 MC 박하나는 “원조 베이글녀”라고 이선정을 소개했고 이선정은 “오랜만에 뵌다”면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었다”고 오랜만에 방송 출연 하는데 부담이 있었음을 밝혔다.

하지만 부담감에 떨던 것도 잠시 박수홍에 대한 입담 공격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원조 베이글녀로 남심을 흔들었던 이선정은 1978년생 나이 마흔셋으로 1995년 김부용의 ‘풍요 속의 빈곤’무대에서 ‘맘보걸’활동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데뷔했다.

이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면서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카페 종업원으로 활약했고, SBS ‘내 맘을 뺏어봐’,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결혼이야기’등에 출연했고, 영화 ‘키스할까요?’에서도 특별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어 2012년 7월 방송인 LJ(엘제이)와 술자리에서 결혼이야기가 오가면서 교제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4개월 만인 2012년 10월 이혼을 했다는 소식을 알려 충격을 던졌다.

MBC every1 에서 LJ와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LJ와의 이혼 소식을 알린 이선정/MBC every1

당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선정은 “짧은 시간 내에 선택을 하다 보니까 성격이나 성향들이 안 맞았다”면서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된 것”이라고 이혼 사유를 밝히기도 했다.

LJ(엘제이)와의 이혼으로 공황장애까지 겪었다고 밝기도 했다.

MC 박나래가 “많은 시청자 분도 궁금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방송에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이선정은 “너무 구설에 휘말리다 보니까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내가 그러지도 않았는데 손가락질을 받아야 하는 게 너무 싫었다”면서 “지치고 숨고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공황장애가 와서 마트에서 쓰러질 뻔도 했다”면서 “그러다 보니 방송을 더 안 하게 됐다”고 이유를 말했다.

이선정은 배드민턴 선수 황지만과 공개 연애를 하기도 했다.

2016년에 연하 배드민턴 선수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선정은 황지만과 2014년부터 자연스럽게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공개연애를 선언하면서 알려졌다.

황지만은 한국체대를 졸업하고 배드민턴 선수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대한민국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5년 연애 후 친구처럼 지내는 중이라고 한 방송에서 밝혀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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