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잊은 원조 디바 이민경
나이 잊은 원조 디바 이민경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원조 걸크러쉬 그룹 디바(DIVA)의 멤버 이민경이 ‘프리한 19’에서 언급되며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xtvN ‘프리한19-지금 만나러 갑니다 19 2탄’에서는 원조 디바의 귀요미 막내 이민경을 소환했다.

이민경은 이날 방송에서도 언급했듯이 1999년에 영주권 문제로 탈퇴한 멤버 ‘지니’를 대신해서 구원투수로 디바에 합류해 3집 타이틀곡 ‘고리’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디바(DIVA)는 룰라가 잠정 해체한 1997년 채리나를 중심으로 LA 출신 비키(본명 김가영)와 뉴욕 출신의 막내 지니(본명 김진)가 합류해 결성된 여성 3인조 그룹이다.

19살의 어린 나이에 디바에 합류한 이민경은 1999년 채리나가 탈퇴하면서 주춤거리자 2집 활동 후 탈퇴했던 지니와 남아 있던 비키 등으로 새롭게 구축한 디바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면서 2000년 4집 앨범 ‘Naughty Diva’의 타이틀곡 ‘업앤다운(UP&DOWN)’을 초대박 시키기도 했다.

원조 걸크러쉬 그룹 디바(DIVA)의 멤버 이민경/프리한19
원조 걸크러쉬 그룹 디바(DIVA)의 멤버 이민경/프리한19

걸크러쉬 이미지가 강했던 이민경은 업앤다운 당시 더 세진 모습으로 등장해 무대를 장악하기도 했다.

2005년 8집 앨범을 끝으로 해체와 함께 연예계 활동이 뜸해진 이민경은 2008년 3인 3색의 사랑스러운 연하남과 매력적인 연상녀 커플을 만날 수 있는 유쾌하고 로맨틱한 뮤지컬 '온에어 시즌2'에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이후 2013년 결혼소식을 알려왔다.

그해 여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했다.

하지만 2016년 2월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안타까움을 남겼던 이민경은 2018년 가방 브랜드를 론칭한 후 가방 디자이너와 CEO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다양한 컬러와 독특한 소재로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국내 유명 백화점에 입점하는 한편, SNS와 각종 온라인 몰에서 핫 한 브랜드로 떠오른 셀럽들의 잇템이라고 한다.

디바의 막내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이민경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게시된 게시물에서 이민경은 세월이 흘러도 리즈 시절 그대로 나이를 잊은 디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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