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운영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18일 군에 따르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직종에 대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4050 건물미화관리사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장애인 및 이주여성이 참여하는 ‘마트캐셔전문가 양성교육’과 특성화고교 재학생이 함께하는 ‘특성화고교 진로 길 잡(JOB)이 직업진로 캠프’도 운영된다.

군은 올 첫 취·창업 맞춤형 교육으로 지난 17일부터 5일간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양성교육’을 열고 있다.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고용시장침체 상황속에서 직업적 경력이 없이 구직을 희망하는 관내 청년층 구직자 23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온라인 광고 마케팅 전략기획부터 실무능력까지 전달하게 된다.

또한 회계 및 결산 분야 등의 행정사무까지 포함되어 행정사무 및 마케팅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후, 수료생들에게는 일자리 집중 알선·매칭도 이뤄진다. 지역의 장년, 노년층 위주로 제품을 생산-가공-판매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에 투입해 매출증대와 온라인 마케팅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층 인력의 온라인·마케팅 분야 인재양성을 통한 고용기획 확대 및 청년일자리 마련으로 젊은 인력의 가평정착 유도와 농촌지역의 경쟁력 향상 등에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에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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