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과 주소 사용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3천339개, 기초번호판 235개 등 총 2만5천147개다. 지역 지리에 밝은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해 조사반을 편성, 안내시설물의 훼손 유무는 물론, 설치상태 등 안정성을 중점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 KAIS(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를 활용해 시설물의 훼손 여부와 위치의 적정성 등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해 조사 기간을 단축시키고 시설물 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지속적인 시설물 현장조사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리며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시청 토지정보과(☎031-828-4695)에 신고해 유지관리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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